애플뮤직 공간음향 애트모스, 큰 의미 없는 사운드.

애트모스 사운드에 대한 환상에 빠져 접근해봤던 이야기들을 적어본다.

 

테스트 시작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제품군들로 먼저 테스트를 할 수밖에 없었기에, 무선으로 재생하는 제품군에서는 홈팟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왜냐면 애플뮤직에서도 돌비뱃지가 사라지며, 뱅엔 올룹슨 재생 코덱에서도 돌비는 잡히지 않았다.

나도 이부분은 잘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는 아니라는 점 적어둔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애플 제품은

• 아이맥 2020 27인치
• 맥북 프로 2018 13인치
• 아이패드 프로 12.9 4세대
• 아이폰 13 프로
• 아이폰 XS
• 맥미니 2018

을 가지고 있고,

 

애트모스 지원 사운드바는 뱅엔 올룹슨 베오사운드 스테이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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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바로 시청하기 위한 구성들, 애플 TV 후기는 곧 업데이트 하겠다.

 

https://blackbit.tistory.com/56

B&O 베오사운드 스테이지 후기 및 오해.

베오사운드에 대한 후기는 해당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단 모든 제품군에서 애트모스 사운드를 듣는데 문제는 없다.

다만 나오는 음원이 애트모스를 정확하게 지원하는 음향이냐 아니냐로 갈리는 듯한데..

 

아래부터 내 느낌을 적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를 수 있으니, 자신과 맞지 않다고 해서 비난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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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폰의 경우 2 채널이라 그런지 가능 도드라지게 효과가 나타났다.

 

느낌이라고 한다면 뭉쳐있던 사운드 중 코러스 부분이 튀어나와 들리게 된다.

그러므로 보컬이 묻히게 되고 결론적으로 전체적 사운드가 감소가 된다.

해서 아이폰 설정 -> 음악 -> 자동으로 사운드 조절 항목을 켜야 일반 2 채널 음악 사운드와 동일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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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아이패드

 

아이패드의 경우 같은 곡을 재생했음에도 스피커가 4개라 그런지 그다지 큰 차이를 느끼기가 어려웠다.

물론 약간의 변화는 느낌이 오긴 하던데 아이폰만큼의 느낌이 되지는 않았다.

 

음악을 위한 시스템이라기보다 영화감상을 할 때 조금 도움이 되겠다 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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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맥북 프로

 

아.. 이건 진짜 적용 안 하는 게 훨씬 나았다.

그냥 영화 볼 때나 써볼까? 싶은 생각이 들지 그냥 적용 안 하는 게 해상력부터 풍부함이 훨씬 나았다.

 

아래는 사견인데..

 

M1 맥북에어보다 인텔 에어가 스피커가 더 좋고,

M1 맥북 프로보다 기존 썬더볼트 4 포트 맥북프로가 스피커가 더 좋다.

모든 제품은 보유해보고 써 봤기 때문에 어떤지 알고 있어 혹시나 스피커가 더 중요한 사람들이라면 M1 제품군인

맥북, 아이맥은 구매하지 말길 바란다.

모든 M1 탑재 제품군 사운드 최대 음량 자체가 반절로 줄어들었고, 고음부가 죽었다.

애플 사운드 좋다고 항상 빠는 입장인데, M1은 다른 제품들보단 좋지만 기존 애플보다 좋다곤 말 못 하겠다.

 

오히려 M1맥북보다 아이패드 4세대가 더 좋다 느껴진다.

아이패드 4세대보단 맥북프로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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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아이맥 2020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아무래도 더 깔끔하게 들리는 건 그냥 기존 음원이 더 듣기 편하고 좋았다.

애트모스를 켜면 음이 묻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약간 퍼지는 느낌이 드는데,, 그냥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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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아이맥 미니 유선 3.5파이 잭으로 베오사운드 스테이지와 연결.

 

진짜 미묘한 변화는 일어나는데 진짜 귀를 쫑긋 세우고 듣지 않는 이상 진짜 잘 모르겠을 정도다.

그냥 뱅 올 자체 앱에서 가상화를 하는 편이 사운드가 훨씬 나았고,

가상화와 애트모스 둘 다 적용하면 소리가 약간 변화하긴 하는데,,, 그다지 의미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애트모스를 신경 쓰면서까지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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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어플레이로 애트모스가 가능한지 해봤는데

결론부터 연결해도 실질적인 애트모스 적용이 되지 않았다.

 

된다는 글도 본 것 같아서 테스트해봤는데, 일단 애플뮤직 앱에서 전혀 변화가 없다.

또, 뱅 올 앱에서도 변화가 없다..

 

막연하게 애트모스에 대한 환상이 생겨서 이것저것 테스트해봤는데,

이걸 적용해서 정말 괜찮아지는 스피커가 있고,

아닌 것이 있다 정도의 차이만 느낄 수 있었다.

 

내일 애플 TV가 올 텐데.. 괜한 소비를 한 것 같다.

일단 이것도 내일 도착하면 다시 작성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