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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의자 T550 블랙에디션 틸딩 각도 유격 문제 해결(비슷한 모델 모두 가능)

해볼겸 2022. 10. 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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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구매와 다르게 의자도 소모품 중의 하나다 보니 점검해줘야 하는 부분이 많은 가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가격대가 일반적인 의자에 비해서 다소 높은 금액으로 형성되어있는 시디즈에 관한 수리방법 공유도 잘 되어 있지 않은 편인 것도 좀 아쉽기도 하다.


T550 블랙에디션, 따로 천을 구해서 모든 부분을 갈이해서 외관이 조금 다르다.

T550 외 가능한 제품군

위와 같이 생긴 모델은 모두 가능하며 하판 틸팅과 높이조절 뭉치가 아래 사진들과 같다면 나사만 잘 풀어서 모두 해결이 가능한 내용이니 조금 다르더라도 응용해서 수리하면 모두 수리가 가능하다. 진행함에 있어 록타이트 레드, 블루 본드가 나사에 발려있어 처음에 잘 풀리지 않는 나사들이 있으므로 상당한 힘을 들여 오픈할 것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길이가 있는 육각렌치 혹은 육각렌치에 파이프 등을 꽂아 돌려야 할 정도로 잘 풀리지 않으니 미리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준비물

- 록타이트 243, 277 등의 나사 고정 본드 (277은 없어도 무방하나 243은 필요하다.)

- 육각렌치 세트 개별로 된것을 추천

- 조절 가능 스패너 혹은 스패너 세트

- 물티슈

- 렌치 연장용 봉 혹은 아무거나 걸고 비틀 수 있는 몽키 스패너 등등.

- *필요시* 내부 파손 스프링교체용 1mm x 11mm x 30mm 정도의 압축 스프링 (내경9mm 필자는 아래링크의 제품 구매해서 늘려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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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판 조작 뭉치 쪽이 이렇게 생겼다면 모두 가능하다. T50, 매쉬시리즈 등

 


분해 방법

T550 계열의 경우 하단 사진과 같은 위치의 오른쪽 왼쪽 모두 총 4개의 볼트를 풀어주고 의자를 제껴주면된다. 쉽게 풀어지지 않으니 제주껏 힘들게 풀면 되고, 풀기 전에 먼지가 한참 많을 것이니 물티슈로 한 번씩 닦아주면 좋겠다.

나머지 계열의 경우엔 더 쉬운것으로 알고 있으니 응용해서 풀 수 있는 위치 볼트를 제거하고 등받이 통째로 제쳐주면 된다.

 

1. 볼트 제거

이쪽말고 반대편도 풀어준다. 풀면 오른쪽과 같은 형태가 된다.

2.등받이 제치고 하단 4개 볼트 제거 (어피치 위치 확인)

3. 스텐 커버 제거 (볼트 2개)

4. 스프링 정상 유무 확인

 

필자 같은 경우는 스프링이 파손되어 고정 뭉치를 밀어주지 못해 제자리로 오지 못한 고정 뭉치로 유격이 발생이 된 상태다.

스프링이 정상적이라면 무시해도 된다. 완벽히 호환 가능한 스프링을 찾지 못해서 약간 늘려준 뒤에 장착했다. 기존 스프링에도 보호용 스펀지가 있으므로 비슷하게 제작해서 넣어주면 된다. 맨 오른쪽 사진처럼 스프링이 뭉치를 마지막까지 밀어줘서 정상적으로 유격이 발생되지 않는다.

파손된 스프링 (왼쪽) 위 스프링팜 사이트에서 구매한 비슷한 사이즈 스프링 (중간) 스프링 보호용 매직블럭 스펀지 삽입(오른쪽)

5. 이후 뭉치와 메인 스프링 사이의 유격 조절

 

아래 어피치가 가리키는 볼트와 뭉치 사이의 간격을 밀착시켜줘야 한다. 일단 몽키스패너로 틀어보고 힘없이 돌아간다면 록타이트 243을 발라줘야 하므로 제거 후에 내부 나사산에 파란색 록타이트를 도포한 뒤에 장착시켜준다. 록타이트 볼트 고정제는 틈이 없어져 공기가 차단되면 굳는 타입으로 생각보다 뻑뻑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빨간색 277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고정을 할 때 사용하기에 나중에 풀 때 엄청 고생이다. 본드 도포 후 뭉치 나사산은 옆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고, 위치는 상관없이 볼트가 밀착 가능한 위치에 밀착시켜주면 된다.

 

약간의 유격을 원하는 사람의 경우엔 1mm 정도 여유를 줘도 된다. 저기 뭉치 1칸이 메인 스프링 볼트 거리가 되면 약 10도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6. 이후 모두 역 조립하고 마무리.

 

밀착하였다면 완벽하게 고정된 형태의 각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교체한 스프링덕에 완벽하게 1단씩 조절이 가능해진 틸팅 각도를 확인 할 수 있다. 그 외 시디즈에서 수리부속으로 구매가 가능한 품목은 헤드레스트, 하판 커버 및 스펀지, 팔받침 양쪽 정도로 제한적이라 어느 정도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자신이 익혀서 응용해서 수리하는 편이 낫다. 상판 커버는 분해하는 방법이 어려울 수 있어 따로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알지만 1자 드라이버로 벗기면 되는 부분이라 따로 판매하면 좋겠다만.. 나는 없어서 따로 천을 사서 제작했다.

 

아무튼 이렇게 틸팅 각도 조절 부 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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