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퓨리케어 정수기 자가 수리 정비 / 냉각수 문제, 컴프레셔가 계속 돌아요 / 냉수 게이지 LED가 안올라가요 / 2칸이상 안돼요 / 물이 안나와요 / 모터소음

퓨리 케어 정수기 꼭 살 거예요?

초입부터 솔직하게 말하자면 엘지 정수기를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저 이름만 엘지 일뿐이지, 타 오래된 정수기 관련 브랜드보다도 자가 정비성이나 기능이 떨어지며, 설명서 또한 브랜드 중 최하위권이며, AS 또한 신청해도 방분이 기본 일주일이 소요된다. 

(엘지가 직접 하는 게 아니라 외주를 주는 것으로 하이엠 솔루텍에서 방문을 해야 하므로 아예 다르다)

 

엘지 정수기가 시중에 점점 렌털 기간이 종료되며 중고로 나오는 매물이 많아짐에 따라서 구매를 해보았으나, 문제점이 있어서 직접 수리를 진행해보았다. 해당 부분은 현재 어디에도 없는 내용이며, 퓨리 케어 정수기 외형이 다르더라도 내부는 동일하기 때문에 퓨리케어 정수기라면 모델별로 크게 문제없이 진행이 가능하다.

 

퓨리케어 정수기

위 사진과 비슷한 모델이면 무엇이든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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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가 너무 많이 나고 냉각 부분에 문제가 있어 분해 시작.

정수기 필터 커버를 아래를 잡고 떼어낸 뒤에 옆에 보이는 나사들을 모두 제거한다.

 

그리고 위쪽 커버 나사도 양쪽 2개 제거한다.

한창 논란이었던 개선전 퓨리케어 정수기 곰팡이사진, 얼마나 정수기 초보였는지 알수있다. 지금은 개선됨.

그런 뒤에 검은색 뚜껑을 뒤를 잡아당기면 빠진다. 그렇게 잡아 때면 위쪽에 나사 4개가 보이는데 해당 나사들을 모두 제거한다. 그리고 제품 후면 나사 4개도 제거한다. 그러면 양옆 케이스를 잡아 당기면 빠지고, 후면도 빠진다.

 

그럼 이렇게 생긴 냉각수 통을 만날 수 있게 되는데, 뚜껑과 결합한 뒤에 결로현상으로 인한 곰팡이와 부식 방지를 위해 스펀지 등을 이리저리 덕지덕지 붙여놓은 것이다. 하여 살살 만져보면 틈이 만져지며 그 선을 따라서 칼로 도려내면 된다.

 

뚜껑을 빼기 전 위 사진 호스를 드라이버를 사진에 보이는 진회색 부분에 찔러 넣어 지렛대로 누르면 빠진다.

그렇게 뚜껑을 잡아당겨서 빼내고, 보이는 나사 하나를 제거한 뒤 뚜껑 홈을 1자 나사로 눌러서 뚜껑을 제거하면 끔찍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설계 오차인지 뚜껑조차 제대로 맞지 않아서 아마 들려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엘지 정수기는 이동시에 냉각수가 넘치니 꼭 세워서 이동하라고 하는 것이고,

항시 이사로 인하여 설치 위치가 변경이 되면 기사를 부르라고 한다.

왜냐하면 냉각수(별거 아님, 그냥 수돗물)를 빼내고 제거하고, 설치할 때 다시 냉각수를 채워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명백히 엘지의 설계 오류라 생각한다.

냉각통의 녹..

냉각수가 들어있는 통은 녹이 뒤범벅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솔직히 이 광경을 볼 수 있는 사람은 AS 기사들 뿐일 건데, 대부분 현장에서 수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들고 가서 수리를 한다고 한다.

이 끔찍한 장면을 보고 뭐라 안 할 사람들이 있을까?..

 

아무튼, 저 물이 직접적으로 마시는 건 아니고, 오직 사진에 보이는 냉각 파이프 관을 냉각시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 녹이 있다고 해도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

 

그러니까 뉴스에서 밖에 곰팡이가 났네 해도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하던 게 LG의 입장이다.

결국 저렇게 개선판을 내놓긴 했지만..

 

아무튼 제목처럼, 뚜껑에 온도센서가 붙어있는데, 냉각수가 부족하면 계속해서 컴프가 돌아버리는데, 그렇게 되면 냉각수 통 전체가 얼어붙어서 나중에는 관 안에 물까지 얼어버리면서 정수기 물이 나오지 않는다.

 

이를 AS기사는 들고 가서 녹여야 한다며 수시간이 소요된다고 안내를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냉각수를 온도 센서에 닿게 끔 냉각수 (수돗물)을 채워줘야 한다.

일단 더러운 저 물들을 화장실로 들고 가서 제거하고 가능하다면 물로 싹 씻어낸다. (각종 전원선 조심)

그리고 일정량 수돗물을 높이에 맞게끔 채워준다.

 

그리고 다시 역순으로 조립하면 된다.

잘라낸 스펀지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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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하면 대부분의 문제는 다 해결이 된다.

 

냉수가 2칸 이상안 된다거나 1칸에서 멈춰있다거나,, 물이 안 나온다거나,, 컴프가 계속 돌거나 하는 문제들 싹 사라진다.

그리고 컴프도는 문제 말고도, 냉각수 통을 얼게 하지 않게 하는 모터가 해당 뚜껑에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모터도 오래되면 겉에 녹이 슬고, 점점 컴프가 돌 때쯤엔 같이 돌면서 드르륵 하는 소음이 난다.

정말 엘지는 정수기 만드는 능력이 한참 부족하다는 걸 느낀다.

 

하여 드르륵 소리가 난다면 모터를 분해하고 뚜껑을 제거해서 오일을 채워줘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소음이 조금 줄어드는 정도라 완벽한 해결은 아니다. (처음 조립 시 소음이 더 날 수도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조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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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퓨리 케어 정수기를 추천하지 않는가?

참고로 SK 매직 정수기는 냉각수 채울 때 그냥 뚜껑 열고 채우면 끝이다.

그리고 여태 정수기 중 매뉴얼이 가장 잘되어있고, 버튼 음 띠링띠링 등을 유일하게 음소거할 수 있던 제품이 SK 매직 제품이다.

물론 코웨이도 그쪽 나름의 좋은 부분이 있으니 각자 원하는 제품들을 잘 알아보고 구매하길 바라고,

엘지는 구매하지 말길 제발.. 바란다..

아래 영상을 보고 나면 왜 엘지 정수기가 쓰레기 인지 알 수 있다.

 

드레인 호스를 뒤쪽에 연결하여 냉각수를 채우는 방법도 있으나 (이게 기사들이 하는 기본)

얼마나 차는지 모르고 넘치는 경우가 있어, 다소 힘들더라도 위 방식을 진행하는 게 깔끔하다.

해당 방식의 경우 드레인 호스 (중) 자로 네이버 쇼핑 부품 파는 곳에서 주문한 뒤에

뒤에 꽂아주면 물이 바로 새니 관을 최대한 위로 올려서 물을 조금씩 넣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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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영상으로 그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업로드 하였으니 참고해서 분해 및 조립을 하면 될 듯 하다.

2배속으로 보면 되며, 필터를 끼우지 않은 이유는 외부 필터사용을 위해 개조를 한 상태이기 때문이기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퓨리케어 정수기 전체적인 부분 재조립 영상

이동시 코드는 위와 같이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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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내용은 새로운 포스트에 작성을 해두었다.

2022.07.24 - [DIY 관련] - 엘지 퓨리케어 정수기 자가 정비 / 분해 없이 냉각수 채우는 방법 (냉수 관련 문제)

엘지 퓨리케어 정수기 자가 정비 / 분해 없이 냉각수 채우는 방법 (냉수 관련 문제)

그럼 모두 해결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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