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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시계등 중고거래시 예약금을 받고 노쇼하는 경우

해볼겸 2021. 4. 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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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를 하는 이유

최근에 저도 직거래 3자 사기를 당할뻔했기에 공유 차원에서 글을 작성합니다. 노쇼를 하는 이유는 많지만 노쇼 해 놓고 입금만 하고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도 땡잡았다 싶다가도 찝찝하죠. 해당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예약금을 받고 노쇼 하는 경우

1. 맘에 드는 시계가 생겼거나 변심.

2. 사기로 3자 (실제 입금자) 섭외를 실패한 경우. (뉴스에 3자 사기 관련 많지요)

2번의 경우 예약금을 자신 이름으로 안 하고 다른 이름으로 입금합니다.

EX : 예약금 50,000원

이러면 은행에 가지 않는 이상 실 구매자 이름을 알 수가 없지요.

이건 사기꾼이라도 일단 지가 입금한 게 맞습니다.

예약금 또한 무조건 실구매자명, 연락한 번호(홍길동 01012341234, 길면 홍길동 1234 뒷번호) 이런 식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프에서 확인 시 실 구매자가 아닌 경우 거래하지 않는다 및 취소한다고 명시하셔야 합니다.

A : 실제 판매자

B : 사기꾼

C : 실제 입금자

로 예를 들어 설명하면

1. 거래 금액 자체가 크므로 요새는 예약금을 받고 거래들을 많이 하시죠. 사기꾼도 어쨌든 사기 치려면 어쩔 수 없이 입금해야 합니다.

2. A와 B는 언제 어디서 거래할지 약속을 합니다. 사기꾼은 여기서 어디서 거래할지 확정이 되면 연락하겠다 합니다.

(3자 사기 칠 C를 섭외해야 하므로 시간을 바로 정할 수 없기 때문이거나, 지정된 시간을 바로 말하는 경우도 조심해야 합니다.)

3. B는 C를 섭외하여 언제 언제 (대출이 실행되려면 그때 입금을 하라 하던 지 온갖 거짓말 등등) 입금하라고 하던지 미리 A의 계좌를 알려주어 입금 처리합니다. 또는 직거래 장소에서 누가 입금을 해주니 기다려 달라거나 대신 와서 좀 걸릴 수 있다 등의 입금이 한참 딜레이가 됩니다.

4. 혹시라도 위와 같은 아다리가 맞지 않으면 사기꾼은 예약금을 그냥 포기해버리고 현장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C가 계획대로 움직여주지 않을 경우 다시 그 시간 안에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


​잠수를 타는 이유는..

예약금을 돌려달라 하기도 어렵고 조금 정도는 포기해도 다시 사기 치면 그만이기 때문에 그냥 차비로 써달라 하거나 잠수를 타버립니다.

다행히 4번의 경우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직거래 장소까지 나가게 되면 돈만 받으면 되지 하고 3자가 입금을 해도 별로 신경을 안 쓰시기 때문입니다. 어휴.. 사기 꾼이 너무 많네요 구매자보다 판매자가 더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 될 줄 생각도 못해봤네요. 그것도 직거래에서요.. 저 또한 4번에서 오다가 사고가 났네 이따 연락 주겠네 그냥 파기해야 할 것 같다 하여 다행히 사기는 당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사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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