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후기

로지텍 K580 슬림 멀티 키보드 리뷰

해볼겸 2022. 2.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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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맥과 관련된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제품 1대당 1대의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이 가능한 점이 매우 불편한 점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만 쓸 때는 상관이 없지만 매번 라이트닝 케이블로 옴겨다니며 사용을 해야 해서 키보드나 마우스가 한 개뿐이라면 이는 매우 불편한 점 중에 하나입니다. 그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 로지텍 제품으로 그중에서도 K580의 장점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어떤 부분도 빠지지 않는 키보드

K580의 경우 맥사용자에 특화된 키보드입니다. 또한 텐키가 옆에 있기 때문에 아이맥에 기본 제공되는 키보드에서 겪는 숫자 입력에 대한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방향키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거의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도 하고 저 또한 그런 사용자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방향키가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한 상위 제품군인 MX KEY 시리즈가 있지만 해당 가격은 10만 원대로 많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K580의 경우에는 5만 원대의 키보드로 제품 구매시기에 따라서 더 저렴하게 구매도 가능하며, 해외 병행수입제품으로 구매하게 될 경우에는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위 제품들 중에서는 K380 등 다른 시리즈가 있지만 각각의 키감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주의 하셔야합니다.  K380의 경우엔 생각보다 매우 단단한 키감이기 때문에 타이핑 작업이 많은 사람에게는 상당히 피로한 키보드가 될 수 있으며 K480 키보드의 경우엔 정말 저렴한 키보드의 가벼운 키감이기 때문에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가격만 보고 구매하시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K580 키보드의 특징

위에 나열한 내용과 다르게 K580의 경우에는 팬터그래프 방식이 애플과 비슷한 편이기 때문에 큰 이질 감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굳이 타건감을 비교하자면 애플 제품이 좀 더 쉽게 타이핑이 되는 느낌이지만 로지텍 K580 제품도 상당히 경쾌한 느낌으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K580의 경우에는 유니파잉 수신기를 따로 수납 및 사용이 가능한데요, 이 부분은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 및 다른 K 시리즈와 다르게 유선으로 연결된 정도의 성능을 자랑하기도 하며 유니파잉 수신기 하나로 몇 대의 로지텍 제품들을 동시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또한 유니파잉 수신기의 경우에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된 키보드가 잠깐이라도 절전의 하는 경우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 꽤 걸리는 반면에 유니파잉 수신기는 유선과 큰 차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 들처럼 지연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없어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로지텍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부트캠프로 전환하였을 때도 F1~F12기능키가 윈도우에 맞게끔 작동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맥과 윈도우를 오가는 사용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핸드폰 거치를 위한 홈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부분도 K580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단점은 없는 건가요?

K580에게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단점이라면 블루투스로 연결 가능한 대수는 총 2개처럼 보이지만 유니파잉 수신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1개만 연결이 가능합니다. 하여 많은 제품에 연결을 하고 수시로 전환하여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의 경우에는 2대까지 밖에 연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단점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맥 사용자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로지텍이 자랑하는 점 중 하나가 말도 안 될 정도로 오래가는 배터리 (24개월)인 부분도 있기도 해서 무선이지만 유선만큼의 활용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가격부터 기능까지 어떤 부분에서도 밀리지 않는 키보드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키보드는 제가 2년 동안 2대씩 구매하여 느낀 점을 토대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저 없이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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