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 넥엔숄더 안마기 OA-MA010 리뷰
오아 넥엔숄더 안마기는 기존 저렴한 안마기와는 다른 안마 방식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작 관련된 일을 오래 하다 보니 목에 무리가 많이 가는 바람에 인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주파 치료기, 적외선 치료기를 비롯해서 병원에서 흔히 물리치료를 해주는 방법은 집에서도 충분히 저렴한 제품들로 똑같이 해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의 물리치료를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마의자를 살 수는 없고 어떤 제품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해당 상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정말 주무르는 듯한 느낌을 제대로 낼 수 있는 안마기로 추천합니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안마기
이 안마기는 기존에 비슷하게 생겼던 안마기와 다르게 손으로 주물러준다는 방식으로 마치 사람이 손을 쥐었다 폇다하며 안마해주는 느낌을 구현해낸 안마기입니다. 그럼에도 안마기는 6만 원대로 매우 저렴합니다. 기존 어깨에 올려서 사용하던 안마기와 생김새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안마 부위가 다른 저렴한 3~4만 원대 안마기와 다르게 제작이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안마기는 목을 주물러주는 부분과 등어깨쪽을 주물러주는 방식으로 양옆 총 4개의 돌기가 나와있는 상태로 해당 부위가 양옆으로 조였다 폈다를 반복하여 기존 안마기처럼 모터만 원형 방식으로 돌아가는 제품들과는 다르게 안마를 해줍니다. 해당 방식을 오아에서는 3D 마사지 롤러 기능이라고 합니다.
광고 자체에서는 목 어깨만 하는 것으로 안내를 하고 있지만 등 허리 엉덩이 종아리 허벅지등 모든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며 정말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외 다른 포인트
- 자동 모드 1, 2단계 ( 추천하고 싶지 않음 )
- 수동모드 고속 / 저속 ( 저속은 추천하지 않음 )
- 온열 모드 (45도)
자동 모드와 수동모드는 작동할 때 모터가 천천히 돈다는 것이 아니라 제품 자체 속도를 뚝뚝 끊어서 해주는 방식이어서 추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냥 수동 고속 모드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안마의자와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온열 모드는 45도라고 되어있어 별로 안 뜨거울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뜨거운 것을 알 수 있어 중간에 온열 기능을 껐다 켯다 할 정도로 상당히 뜨겁습니다. 해당 부분은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의 후기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더 쉽게 사용하는 방법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양팔을 제품 고리에 껴서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이 제품의 경우에는 주물러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여러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의자 등받이에 제품을 몸 사이에 넣고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았고, 벽 사이에 기대어 사용하는 방식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면 굳이 양 팔이 필요 없기 때문에 다른 행동을 하면서도 안마를 시원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저 기다란 양쪽 다리는 180도로 쭉 벌릴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부위를 마사지하더라도 체중만 실을 수 있는 자세라면 어떤 부위라도 마사지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품으로 병원에서 반년 정도 회복기간이 걸린다고 했었던 인대가 많이 호전되어 2달 만에 병원에 다닐 때보다 더 좋은 효과를 얻었습니다. 물론 저는 집에 적외선 치료기와 저주파 치료기 2개를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저주파 치료기로 회복이 가능한 부위가 있고 정말 안마를 이용해야지만 풀리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이번 제품을 구매하고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근육이 문제가 아닌 인대 부위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해당 제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하루 만에 나아지는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목에 유연성이 많이 나아지는 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태 직접 산 안마기 중에서 정말 최고의 안마기라고 할 수 있었던 안마기 였습니다.
해당 리뷰는 제가 직접 구매하고 느낀 점을 작성하였습니다.